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질병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다한증은, 전신의 땀이 증가하는 전신성 다한증과,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 신체의 일부에 땀이 증가하는 국소성 다한증이 있습니다.
또한 다한증은 다른 질병으로 인해 과도하게 땀이 나는 경우와, 그러한 기초 질환이 없는데 지나치게 땀이 나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한증이 발생하고 있는 사람들 중,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합니다. 아래 글에서 다한증의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다한증의 원인
다른 질병을 원인으로 한 다한증(이차성 다한증)은 감염증, 내분비 대사 이상, 신경 질환 등의 전신성 질환, 외상이나 종양 등에 의한 국소적인 신경 장애 등의 한 증상으로 출현합니다.
원발성 다한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뇌의 어떠한 이상에 의해, 발한을 촉진하는 교감 신경이 다른 사람보다 흥분하기 쉬워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해외 연구 보고에 의하면, 같은 가족 내에서 유사한 증상의 사람이 있는 케이스(가족 내 발병)가 다수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유전성 질환일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어, 원인 유전자를 찾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 내 발병 확률도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서, 유전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등 자세한 것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겨드랑이 냄새(액취증)는, 땀샘의 하나인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온 땀의 지방산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발생하지만, 냄새가 강한 사람은 아포크린 땀샘이 크고 분비량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 다한증의 증상
증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과도한 땀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뚝뚝 떨어지는 정도의 땀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와 겨드랑이의 불쾌한 냄새, 땀에 의한 손발 끝의 오한, 손발에 물집 생김 등의 피부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한의 증상에 의해, 환자는 다양한 정신적 고통을 받습니다. 일이나 공부에의 악영향, 대인 관계에 지장 등을 초래, 삶의 질이 크게 악화됩니다. 정신적인 고통이 큰 경우,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합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한의 증상은 유아기에서 사춘기에 걸쳐서 발병하고, 10~30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질병입니다.
■ 다한증의 검사 / 진단
주로 문진에서 자각 증상을 판정하고, 발한의 정도와 땀의 양을 측정해서, 다른 기초 질환과의 합병이 없으면, 원발성 다한증으로 진단됩니다.
자각 증상은
① 전혀 알지 못함, 방해가 되지 않음
② 참을 수 있음, 가끔 방해가 됨
③ 어떻게든 참을 수 있음, 종종 방해가 됨
④ 참기 어려움, 항상 방해가 됨
의 4단계로 분류하고, ③과 ④에 해당하면 다한증으로 판정됩니다.
발한 측정은, 땀의 성분에 반응하는 요오드와 전분을 발한 부위에 발라 변화를 보는 요오드/전분 법, 손바닥에 둔 캡슐에 공기를 보내 습도 변화로 발한량을 측정하는 환기 캡슐형 발한계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들로 중증도를 판정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실시합니다.
■ 다한증의 치료
어떤 기저 질환으로 인해 다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는, 기저 질환의 치료가 우선됩니다.
원발성 다한증에 대해서는 치료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어서, 손바닥, 발바닥의 원발성 다한증에는, 먼저, 염화알루미늄이라는 외용약을 바르거나, 수돗물이 담긴 용기에 손발을 담가서 미약한 전류를 흘리는 이온토포레이시스라는 치료 중 하나를 실시합니다.
이것으로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에는, 보툴리눔 독소(보톡스) 국소 주사 요법이 있고, 중증의 손바닥의 다한증으로 환자로부터의 강한 희망이 있는 경우에만, 내시경으로 흉부 교감 신경을 차단하는 수술 요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의 원발성 다한증에 대해서는, 먼저 염화알루미늄 외용약 치료를 실시하고, 효과를 볼 수 없는 심한 경우에는 보툴리눔 독소(보톡스) 주사 요법이 선택됩니다.
이 밖에 다한증 전반에 대해, 피부에 염증을 수반하는 경우는 소염제를, 정신 증상을 수반하는 경우는 항 정신 약물을 사용, 병용 요법으로 신경 블록, 내복약 등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다한증의 예방 / 치료 후의 주의점
발한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강한 스트레스를 피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온을 조절하기 쉬운 복장에도 신경 쓰도록 합시다. 또한 땀띠 나 습진 등의 피부 증상,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발바닥 등의 냄새를 줄이기 위해, 땀을 흘리기 쉬운 부위의 피부를 최대한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유의하십시오.
다한증은 의료기관에서 치료하지 않는 잠재적인 환자수가 많은 질병입니다. 땀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일단 의료기관에서 상담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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