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건강정보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증상 및 예방 치료법

by 적룡이 2021. 5. 19.

 

알레르겐이라는 알레르기의 근원이 되는 원인 물질이, 코의 점막을 자극하여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질환을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주요 알레르겐으로 꽃가루, 진드기, 집 먼지, 개나 고양이의 털 등이 있습니다. 꽃가루 등 정해진 계절에 나타나는 알레르기가 원인인 유형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개와 고양이의 털처럼 일 년 내내 나타나는 알레르기가 원인인 유형을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부릅니다. 사람에 따라 무엇이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이 되는지 다르고, 여러 알레르겐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알레르겐에 일정기간 노출되어 있으면, 체내에 항체가 생깁니다. 코 등의 점막을 통해 대상 알레르겐이 체내에 들어가면, 몸은 그것을 이물질로 간주하고, 체내에 생긴 항체와 알레르겐이 항원 항체 반응을 일으킵니다. 그 결과, 알레르겐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고 하는 작용이 일어나, 재채기와 콧물이 멈추지 않게 됩니다.

 

알레르겐으로 가장 흔히 볼수있는 것이 꽃가루입니다(꽃가루 알레르기). 또한 돼지 풀에 의한 것이나, 오리새, 티머시와 같은 벼과 식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집 먼지, 곰팡이를 원인 물질로 들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의 털이나 메밀껍질 등 다양한 것이 알레르겐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기 때문에, 가족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보이는 경우는,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릴 가능성이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

주요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있습니다. 이 밖에 눈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가려움, 충혈, 이물감 등이 있습니다. 피부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 얼굴이 따끔거리거나 가려움을 느끼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는 정해진 계절에 증상이 나오지만, 예를 들면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 감기 증상과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는 일 년 내내 증상이 보입니다. 특히 알레르겐이 집 먼지인 경우는, 아침에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부비강염 등과 증상이 겹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의 검사 / 진단

우선 문진에서 특징적인 증상의 유무와 생활환경(반려 동물을 기르고 있는지 여부 등) 및 다른 알레르기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의 병력 등을 확인. 거기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피부 알레르기 테스트(패치 테스트)를 실시하여 알레르겐을 특정합니다.

 

다른 것으로는, 콧물을 채취하여 검사하거나, 혈액의 항체 값을 조사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실시하거나 하는 일도 흔히 있습니다.

 

또한 부비강염 등의 합병증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나 CT, MRI에 의한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

콧물이나 코 막힘이 심한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코 안쪽을 흡입하거나, 약을 살포하는 조치를 취하곤 합니다. 네블라이저라는 장비를 사용하여 약물의 흡입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과 아울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의 작용을 약(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등)으로 억제합니다. 약에는 내복약, 점비약, 점안약이 있는데, 각각 많은 종류가 있기 때문에, 포함된 성분의 특징을 감안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알레르겐을 조금씩 주입하여, 몸을 알레르겐에 익숙하게 해가는 감감작 요법이라는 치료도 있습니다. 감감작 요법을 실시하는 경우, 알레르겐을 포함한 치료약을 피하에 주사하는 '피하 면역 치료'가 이전부터 행해지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혀밑에 투여하는 '설하 면역 치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 막힘이 너무 심하여 약물 치료로는 개선되지 않거나, 부비강염을 합병하고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의 예방 / 치료 후의 주의점

우선은 일상생활 속에서 알레르겐을 최대한 제거합니다. 예를 들어 진드기가 원인인 경우는, 방안의 청소 및 의류, 침구 세탁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귀가 시에는 외부에서 꽃가루를 실내에 들여오지 않는 등의 대책을 취합니다.

 

또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최대한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편식을 하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에 신경을 쓰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노력도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