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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건강정보

입 냄새 예방 및 제거를 위한 꿀팁

by 적룡이 2021. 4. 16.

 

입 냄새가 나는 것은 자존감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사회생활에 대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입 냄새 예방을 위한 방법과, 입 냄새 제거를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입 냄새의 원인

대부분의 성인들은 입 냄새로 고생을 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입 냄새는 혀 아랫부분이 박테리아로 덮이면서 생깁니다. 입 냄새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타액의 냄새가 아침에 더 강하거나, 특정한 날에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타액(침)의 농도를 고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상태인 경우에는 세포 파편을 더 빠르게 흡수할 것이고, 묽고 탁한 타액에서는 박테리아가 부패한 물질을 방출하게 되어 입 냄새를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입 냄새의 원인이 있습니다.

 

○ 약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 스트레스

○ 치아 질환

○ 혀의 플라크

○ 구강, 코, 인후의 종양

○ 타액 부족

○ 박테리아 감염

○ 흡연 및 음주

○ 만성 질환

 

원인이 확실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럴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를 찾는 것입니다. 또한 장기의 기능 부전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구강 표면만 관리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

1. 식후 양치질

치아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와 잇몸 아래 숨겨진 치태를 제거하려면 식후 양치질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치태는 구취뿐만 아니라 충치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치실질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가 너무 작거나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에 있을 때는 양치질만으로 구강 청결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치아 사이나 잇몸 아래 낀 미세한 찌꺼기를 치실로 제거하지 않으면 치은염 같은 문제를 발생하게 합니다.

3. 설태 제거 칫솔

입을 벌릴 때마다 다양한 미생물에 노출되는 혓바닥은 세균의 서식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혀에 낀 설태를 제거하는 전용 칫솔을 쓰면 볼 안쪽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깔끔히 없애고 구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매일 2리터 이상 물 마시기

우리 몸에 중요한 수분을 매일 적당량 마셔야만 타액 분비량도 충분해집니다. 타액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입안이 건조해져서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5. 불필요한 약 먹지 않기

 

 

진통제, 알레르기 치료제, 항우울제 같은 약은 타액 생성을 감소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편도 결석

편도 결석은 목 뒤쪽 편도 근처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시체 등이 고여서 생성되며 썩은 내를 유발합니다. 편도 결석은 하얗고 작은 점이나 덩어리처럼 생겼는데 구강 청결만이 결석 생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정기적인 칫솔 교체

아무리 칫솔 관리에 신경 써도 칫솔은 욕실 안 박테리아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치과의 들은 두세 달에 한 번씩 칫솔을 교체하라고 권유하며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쓰던 칫솔도 재발 우려를 피하려면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8. 무알코올 구강 청결제 사용

구강 청결제의 민트나 감귤 향이 사라지면 입안이 텁텁하게 느껴지는데 구강 청결제 대부분이 알코올을 27% 이상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강 청결제의 염산염 성분에 장기간 노출되면 치아 변색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9. 커피 많이 마시지 않기

카페인은 타액 생성 저하로 입안을 건조하게 하고 구취가 발생하게 합니다. 커피 대신 건강한 자연 차 종류를 마시는 버릇을 들이면 구취를 예방하며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입 냄새 제거 하는 방법

1. 파슬리

구취에 가장 인기 있는 가정 요법 중 하나는 파슬리입니다. 이 식물은 일부 음식이 남기는 악취를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선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엽록소의 기여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고 타액의 자연 pH를 보호합니다.

사용 방법은, 신선한 파슬리 잎을 가져다가 매 식사 후에 씹거나, 원한다면 이 식물로 차를 만들어 구강 세정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섭취

영양분 및 비타민 결핍 또한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신체 조직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제입니다. 이러한 항산화제가 있으면 면역력이 강화되어, 모든 박테리아를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가래 및 과도한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식단에 비타민 보조제를 추가해 봅시다.

 

3. 계피 유칼립투스 차

계피에는 입 안에 박테리아가 생기는 것을 막는 항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테르펜 함량이 높아 여러 가지 향을 선사합니다.

 

유칼립투스는 입 냄새의 주범인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 재료 

○ 계피 스틱 5개

 물 3컵 (750 ml)

 유칼립투스 잎 1큰술 (9 g)

 

▶ 만드는 방법 

 물을 데우고 계피와 유칼립투스를 넣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끕니다.

 차를 걸러내서 용기에 담아 둡니다.

 완성된 물로 10분간 가글을 합니다.

 

 

위와 같은 예방과 제거법을 사용해도 악취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구취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신부전 또는 감염과 같은 다른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음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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