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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우주

별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무게에 따라 바뀌는 별의 일생

by 적룡이 2021. 5. 28.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이러한 별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나요? 사실 별도, 탄생부터 소멸까지의 삶과 죽음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별이 태어나는 장소는, 우주의 어느 곳에서든지 좋은 것은 아니고, 어떤 정해진 장소에서 탄생하는 것입니다. 별이 밤하늘에 빛나기까지는 어떤 과정이 있는 것일까요? 아래 글에서 별의 일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별이 태어나는 장소 - 분자운 -
  • 별의 탄생 - 원시성(별의 알) -
  • 별의 죽음 - 초신성 폭발 -

 

 

1. 별이 태어나는 장소 - 분자운 -

별과 별 사이의 공간에는, 대량의 가스와 티끌이 많이 모여 있는데, 그 대부분은 수소와 헬륨으로, 그 외에 탄소와 산소 등의 무거운 원소가 티끌로 섞여 있습니다.

이 장소를 '분자운'이라고 부르고, 여기서 길고 긴 별의 일생이 시작됩니다.

 

 

2. 별의 탄생 - 원시성(별의 알) -

분자운 속의 가스가 특히 짙은 부분이 중력에 의해 수축, 100만 년 정도의 시간을 거쳐, '원시성'이 탄생합니다. '원시성'은 갓 태어난 별의 알입니다. 주위에 있던 가스가 모여지고, 역동적인 형태를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원시성의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별의 에너지 원인 '핵융합 반응'이 시작해서, 수소 원자에서 헬륨을 만드는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원시성'은 반짝반짝 스스로 빛나는 별로서, 일 인분의 별로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3. 별의 죽음 - 초신성 폭발 -

태어난 별은 각각 무게가 달라서, 가벼운 별에서 무거운 별까지 다양합니다. 그 무게의 차이에 따라, 별이 도달하게 되는 운명은 나뉘게 됩니다.

 

▶ 가벼운 별의 죽음

가벼운 별이라 함은, 태양의 8배의 무게보다 가벼운 별을 말합니다. 수명이 다하면, 그 별을 이루고 있던 물질의 외층을 천천히 우주 공간에 방출해서 별 주위에 퍼져 '행성상 성운'이 됩니다.


형태를 잃게 됨으로 인해, 중심에는 원래 별의 중심이던 작은 '백색 왜성'이라는 천체가 남고, 조금씩 식어 언젠가는 보이지 않게 됩니다.

 

▶ 무거운 별의 죽음

태양의 8배 이상의 무게를 가진 무거운 별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까요?

무거운 별이 불탄 후에는, 별 전체가 단번에 부서집니다. 그 반동에 의한 충격파가 별 전체를 날려 버리고,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는 것으로, 무거운 별의 일생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블랙홀이 탄생하거나, 중성자 별이 되는 등, '초신성 폭발'의 영향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초신성 폭발'은 순식간에 금이나 은, 동, 우라늄 또는 백금 등을 만들어 우주 공간으로 뿌립니다. 새로운 원소는 다음 세대의 새로운 별을 만드는 재료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 정리하면서

'분자운으로 태어나, 연료가 없어지면 폭발하고 부서져서 사라짐'

 

그런 사이클이 우주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니, 우주의 신비와 장대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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