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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건강정보

간헐적 채식을 해야하는 4가지 이유

by 적룡이 2020. 12. 11.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주로 채식 을 하면서 간간이 고기를 먹는 사람을 뜻하는데, 지구에도, 함께 살아가는 다른 종에게도, 인간에게도 이롭기 때문에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간헐적으로라도 채식을 해야하는 4가지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GQKOREA )

 

1. 근육을 기르는 채식

흔히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쓴다’는 말이 진리처럼 자리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성 단백질이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생각하지만, 미국의 육상 선수 칼 루이스를 비롯해 전설의 헤비급 복서 마이크 타이슨, 괴력의 테니스 자매 세레나·비너스 윌리엄스, F1 의 전설 루이스 해밀턴, UFC 파이터 네이터 디아즈는 모두 채식주의자로 유명합니다. 영양학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채식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운동 전 비트 주스 를 마시면 자전거를 22% 더 오래 탈 수 있고, 벤치프레스 중량을 19% 더 들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단백질 형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은 식물성 식품에서도 충부히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채식을 하면서도 엄청난 스태미나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늘고 있습니다.

 

2. 또다른 팬데믹을 막자

채식은 개인의 기호를 넘어 전 지구적 관점의 환경 운동으로 넘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아마존 열대우림에서는 여전히 화전과 난개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축산업을 위한 목초와 사료용 곡식 재배지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의 80%는 축산업 때문이라고 합니다. 킵 앤더슨 감독의 영화 '소에 관한 음모'에서는 공장식 축산 경영이 지구의 천연자원을 어떻게 훼손시키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가축들의 배설물과 폐수로 물과 토양이 오염되고, 축산업의 탄소 배출은 비행기, 자동차, 기차, 선박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합친 배출량보다 많습니다. 기후변화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채식하는 횟수를 늘리지 않으면 또 다른 세계적 전염병이 일어나는 건 필연적입니다.

 

 

3. 발기를 돕는다

육식에 대한 환상을 덜어내며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더 게임 체인저스'에 따르면 채식은 건강한 남자의 발기를 더 단단하게, 더 자주 일어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더 게임 체인저스' 중 미국 비뇨기과 전문가 애런 스피츠 박사는 운동부 선수들과 한 가지 실험을 합니다. 음경의 뿌리 부분과 끝 부분에 크기를 측정하는 장치를 달고 잠자는 사이 그 날 저녁 식사 메뉴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기되는 횟수와 크기를 측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목초를 먹인 유기농 고기를 먹었을 때보다 채식 부리또를 먹었을 때 8~13%정도 더 단단하게, 303~477% 더 많이 발기했습니다.

4. 붉은 고기는 건강을 해친다

만성피로 에 시달리고 있다면 고기 섭취량을 줄이는 게 효과적입니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가 가공육과 붉은고기를 각각 발암물질 1군과 위험물질 2A로 지정했습니다. 고기에 들어있는 지방은 혈관 내피세포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육식은 혈관 내피기능을 떨어뜨리고 염증 수치를 증가시키며, 이는 6시간 가까이 지속됩니다. 간단히 말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단 뜻입니다. 염증은 동맥의 혈류를 감소시키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야기하고,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 하루 세끼 육식을 하는 경우 종일 혈액순환에 장애가 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나고 싶다면 간간이 육식하는 생활로 바꾸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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