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에 좋은 운동과 안좋은 운동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기온 차에 민감하게 반응해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질 도 이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모세혈관이 수축해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치질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혈관에 피가 엉기고 

항문 주변에 딱딱한 혈전이 생기는 급성 혈전성 치핵도 생길 수 있습니다.

 

치질 은 한국인 절반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치질에 좋은 운동 과 

치질에 나쁜 운동 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치질에 좋은 운동 입니다.

 

[요가, 유산소운동]

요가의 다양한 동작을 통해 내부 장기의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데 효과가 있으며, 

항문의 울혈을 방지해 치질 과 변비에 좋은 운동입니다.

 

[수영]

수영은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우면서도 항문에는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입니다.

 

[케겔 운동]

비뇨기계 건강과 성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케겔 운동 은 

치질 에 좋은 운동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항문 괄약근을 반복해서 조여주기 때문에 

항문 부위의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케겔 의 운동 방법으로는 항문 괄약근 을 5~10초 동안 

수축하고 이완하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반대로 치질에 나쁜 운동 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서 하는 운동이나 습관]

낚시나 운전, 자전거 타기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스마트폰을 들고 배변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복압이 상승해 치질 성장 속도가 빨라지니 

10분 이상 앉아 있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

의외로 골프도 치질에 나쁜 운동 이라고 하는데 골프의 경우도 스윙 시 항문에

힘이 가해져 치루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라운딩 횟수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등산]

중력과 반대로 움직이는 역도나 등산도 항문질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