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 채굴이란 무엇일까요? 실제로 광물을 채굴하듯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아래 글에서 비트코인 채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비트코인 채굴이란?

비트코인은, 일정 기간마다 모든 거래 기록을 거래 대장에 추가합니다. 그 추가 처리는 네트워크에 분산되어 저장되어있는 거래 대장의 데이터와, 추가 기간에 발생한 모든 거래 데이터의 무결성을 취하면서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 무결성을 취하는 작업은 컴퓨터에 의한 계산으로 실현될 수 있지만, 방대한 계산량이 필요합니다. 분산되어 저장되어있는 하나의 큰 거래 대장의 데이터도, 추가 대상 거래 데이터도, 모두 정확히 검증한 후 추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에서는, 이 추가 작업에 뜻이 있는 컴퓨터 자원을 빌리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컴퓨터의 계산 능력을 빌려서, 방대한 계산을 실행하고, 모두가 공유하는 하나의 큰 거래 대장에 추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추가 작업을 도와준 사람, 추가 작업을 위해 방대한 계산을 하고, 그 결과로 추가 처리를 성공시킨 사람은, 그 대가로 비트코인을 지급받습니다. 즉, 추가 작업을 도와 비트코인 전체가 건전하게 운용되도록 노력해 준 것에 대한 보상으로 비트코인이 지급되는 것입니다.

이 보상은 새로 발행된 비트 코인에 의해 지급됩니다. 즉, 통화의 신규 발행이 이 순간에 일어납니다.

게임을 하고 있어도 좋고, 인터넷에서 놀고 있어도 좋을 텐데, 일부러 방대한 계산을 하고 비트코인 전체의 발전에 공헌해 준 사람에 대한 작은 감사의 형태가, 새로운 비트코인 발행인 것입니다.

이 신규 발행에 이르는 행위는 "채굴"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계산 능력을 돈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결론짓고 밤낮으로 채굴에 힘쓰고 있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존재합니다. 그 덕분에 오늘도 비트코인의 안전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통화로써의 비트코인의 신규 발행은,  이 채굴을 통해서가 아니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비트코인의 발전을 믿는 사람들이 속속 채굴 활동(= 하나의 큰 거래 대장의 업데이트 작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 채굴은 무한으로 발생하는가?

비트코인의 발행 총량은, 사전에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채굴에 의해 발행되는 양도 조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한순간에 발행량이 증가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거나, 혼란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 설계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발행 총량은, 2140년까지 2,100만 비트코인으로 되어 있고, 그 이후는 신규로 발행되는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