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비트코인

비트코인의 구조

by 적룡이 2021. 3. 16.

 

이번에는 비트코인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비트코인의 구조

▶ 비트코인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비트코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일반 통화와 동일합니다.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개인 간, 기업 간을 불문하고 물건이나 서비스의 대가로 지불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즉, 비트코인은 가상이기만 할 뿐, 그냥 일반 통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돈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과 달러 같은 통화와 다른 것으로는, 비트코인 결제는 전자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현물의 지폐와 동전이 없는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입니다.

비트코인은 전자 결제를 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송금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상대라도, 혹은 눈앞에 있는 사람이라도 단시간에 비트 코인을 송금할 수 있습니다.

 

▶ 원이나 달러와의 결정적인 차이

원이나 달러와 완전히 같은 통화라면, 일부러 새로운 통화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다른 통화에 비해 무엇이 결정적으로 다른 점일까요?

가장 큰  차이점은 통화를 관리하는 '중앙 은행'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에는, 발행을 담당하는 조직이나 유통을 관리하는 조직이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국가나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가상 화폐가 아닙니다. 원이나 달러와 같은 통화인데, 어느 나라도, 기업도, 비트코인의 발행 및 유통에 관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비상식적인 개념이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 비트 코인은 누가 관리하고 있는가?

국가나 기업이 관리하지 않는 통화라고 했지만, 그럼 도대체 누가 비트코인을 발행하고 유통을 관리하고 있는 것일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통화라면, 위험 덩어리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마음대로 통화를 대량으로 발행하고, 그 통화의 갑부가 될 수 있어버린다면, 통화는 신용을 잃게 됩니다. 그런 불안정한 통화는 유통하지도 않으며, 아무도 가치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중앙에서 관리하지 않는 대신에,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통화를 관리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새로운 통화의 발행과 거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그 모두가 컴퓨터 네트워크에 분산되어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비트코인으로 행해지는 모든 거래 기록을 기재한, 하나의 큰 거래 대장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 가시화된 기록 덕분에, 통화 위조 및 이중 지불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록은 남아 있지만, 그 기록에 개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록은 어디까지나 비트코인의 유통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큰 거래 대장을 특정 조직이 관리하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통화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특정 조직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분산된 컴퓨터 네트워크에 그 하나의 큰 거래 대장을 배치하는 것으로, 중앙 관리를 필요 없게 하는 구조입니다.

거래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하나의 큰 거래 대장인데, 그 데이터가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으면, 거래 기록에 불일치가 발생해 버릴 것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그 해결책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오늘날에 이르러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