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아무런 생각 없이 먹지만 음식이나 음식 관련 물품에 뚫린 구멍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몰라도 되지만 알면 더 재미난 구멍의 비밀들을 모아봤습니다.

1. 치즈 구멍

톰과 제리 치즈로 유명한 에멘탈 치즈의 구멍은 발효시킬 때 넣은 '프로피오닉 박테리아'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데, 박테리아 수가 증가하면서 치즈 안에 공기주머니가 생기고, 이게 점점 커지다가 터진 자국이 바로 그 구멍입니다.
2. 건빵 구멍

건빵을 구울 때 이스트로 발효된 반죽 안 탄산가스 때문에 부풀어 오릅니다. 그래서 가스를 빼기 위해 반죽에 구멍을 내는데 구멍이 하나면 볼록해지거나 터지고, 많으면 가스가 다 빠져 너무 납작해져서 적당한 모양을 위해 딱 두 개만 뚫는 것입니다.
3. 비스킷 구멍

에이스, 제크 등등 비스킷에 구멍이 뚫린 이유도 건빵과 비슷합니다. 비스킷은 일부러 납작한 모양을 내기 위해 건빵보다 많은 구멍을 뚫은 것입니다. 게다가 구울 때 구멍으로 공기와 수분이 빠져나가 바삭한 식감을 높여주고 쉽게 부서지지 않게 해 줍니다. 또한 속까지 잘 익어 균일한 맛을 내게 도와줍니다.
4. 사탕 막대기 구멍

막대사탕을 다 먹고 나면 플라스틱 막대기 상단에 구멍이 보일겁니다. 이 구멍은 먹는 도중에 사탕이 미끄러져 빠지는 걸 막기 위한 것입니다. 사탕을 만들 때 사탕 용액이 흘러 들어가 굳으면 후크처럼 작동해서 막대를 돌리면서 사탕을 빨아먹어도 사탕이 쉽게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5. 커피스틱 구멍

이게 빨대인지 아닌지 헷갈리지 않았나요? 사실 빨대가 맞습니다. 정식 명칭은 십스틱(Sip stick)인데 Sip이 '홀짝이다', '한 모금'이란 뜻입니다. 납작하고 속이 좁은 구멍이 액체를 살짝 빨아들일 때 빠르게 식도록 도와줍니다. 구멍이 두 개인 이유도 주변 온도에 더 노출시켜 빨리 식히기 위해서입니다.
6. 캔 뚜껑 구멍

캔을 딴 다음 뚜껑은 그대로 두지 않았나요? 사실 캔 뚜껑의 구멍도 용도가 있습니다. 캔을 딴 뒤 뚜껑을 돌려서 빨대를 꽂을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면 빨대가 흔들리지 않고 고정됩니다. 또한 탄산음료 마실 때 탄산 때문에 빨대가 솟아오르는 것도 방지해줍니다.
7. 생수병 빨대 구멍

연예인들이 뚜껑에 빨대를 꽂은 생수 마시는 모습 본 적 있을겁니다. 펀치처럼 음료 뚜껑을 뚫는 전용 도구가 있습니다. 번거롭게 뚜껑을 열고 닫지 않아도 되고, 차로 이동 중 흘릴 위험도 적습니다. 그리고 립스틱이 안 묻어나고 타액이 덜 들어가 위생적이라 인기라고 합니다.
8. 도넛 구멍

도넛 구멍에 대해선 여러 설이 있습니다. 가장 인정받는 설은 튀길 때 반죽 중앙까지 잘 익게 하기 위해서 반지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구멍 없는 반죽을 그냥 튀기면 부풀어 오르기 쉬워서 도넛 모양 잡기가 어려운 이유도 있었다고 합니다.
9. 홈런볼 구멍

홈런볼, 칸쵸, 카스타드 등등 속에 크림 종류가 들어간 과자는 꼭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건 과자를 만들 때 속에 크림을 채우려고 노즐을 꽂았던 자리입니다. 하도 문의가 많아서 몇몇 제조사는 아예 포장지에 '제조공법상 크림 주입을 위해'라고 설명을 표기해 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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