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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재미있는 이야기

2020년 대표 괴식 5가지

by 적룡이 2020. 12. 13.

 

먹방 유튜버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공중파에도 먹방 유튜버가 출연하는 세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서인지 좀 더 독특한 메뉴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올 한 해 어떤 독특한 괴식들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민트초코소스

저는 민트 초코 메뉴의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어서 못 느끼고 있었는데, 치약 맛 난다고 안 먹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을 '민초단'이라고 하던데 저도 민초단이였네요. 어쨌거나 배민상회 에서 괴식 트렌드에 발맞춰 민트초코소스를 출시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에 이 소스를 짜서 넣고 양념 치킨처럼 버무려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일단 식욕을 감퇴하는 초록색 비주얼 자체가 괴식스럽습니다. 민초치킨은 굉장히 달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민트초코 좋아하는 저도 이건 좀 큰 맘먹어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이야 어쨌든 유튜버들 사이에선 ‘민초 치킨 대란’이 벌어질 만큼 핫한 괴식이었습니다.

 

2. 땅콩버터 라면

백종원 선생의 탄탄멘 레시피로도 알려져 있는 땅콩버터 를 넣은 라면입니다. 나혼자 산다에 2PM 우영이 출연해 땅콩버터와 식초,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탄탄멘이 화제가 됐습니다. 저도 탄탄멘을 좋아해서 이건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라면 스프와 땅콩버터, 식초의 조합은 떠올리기만 해도 약간 치가 떨릴 수 있지만, 생각보다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태국 음식 같다는 평이 많습니다. 똠얌꿍을 좋아하는데 마침 집에 땅콩버터와 라면이 있다면, 고수와 숙주를 듬뿍 얹어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3. 파맛 첵스

2004년 광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를 뽑아주면 초코 첵스에 파를 넣겠다”라고 선거 유세를 했던 기호 2번 차카. 이후 초코 첵스당 체키의 16년 독재를 막아야 한다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오자, 켈로그 코리아에서는 ‘안 팔려도 좋으니 파맛 첵스를 출시하겠다’는 각오로 약속을 지켰습니다. 야채타임이나 양파깡의 맛을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진한 파 향과 우유를 살짝 초록색으로 변하게 만드는 비주얼 때문에 ‘한 번 먹어봤으니 됐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오히려 설렁탕이나 순댓국에 말아먹어보니 맛의 균형이 더 낫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4. 수박국수

수박만 먹으면 되지 굳이 면을 넣어서 국수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 몇 년 전 한 요리 방송에서 심영순 요리 연구가의 레시피로 알려진 수박국수. 괴식을 찾아 헤매는 유튜버들에게 간간히 회자되는 메뉴입니다. 소면이나 냉면을 삶고, 김치와 갖은양념, 참기름을 넣으면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수박의 단맛과 김치의 신맛, 그리고 면의 식감을 생각하면 너무 이질적인 조합이지만 수박 냉면 전문점이 따로 있을 정도로 맛의 조합이 꽤 좋다고 합니다. 비빔냉면과 수박화채를 함께 하는, 매콤하고 달콤한 맛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청정원 홈페이지에 레시피가 올라와 있기도 합니다.

 

5. 흑당버블피자

지난해부터 꾸준히 트렌디했던 식재료는 흑당. 버블티를 기반으로 한 흑당의 인기가 식을 기미가 안 보이자 미스터피자 에서는 이때다 싶어 흑당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언뜻 보면 검은색 올리브가 촘촘히 박혀 있는 것 같은 비주얼은 고르곤졸라 피자 정도로 생각하면 위화감이 없습니다. 다만 고르곤졸라 피자처럼 ‘단짠’의 균형은 없고 그저 몹시 단 맛이라고 합니다. 다만, 현재는 미스터피자 홈페이지에서 메뉴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그다지 인기는 없었나 봅니다.

피자는 새로 나온 피자보다는 클래식한 것이 제일 무난한 것 같습니다. 브랜드별 인기 피자 메뉴는 아래를 참고로 해주세요.

 

 

피자 브랜드별 대표 메뉴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배달 시킨 메뉴가 의외로 피자 라고 합니다. 배달 피자 중 대표적인 몇가지 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도미노 피자 ★ 1. 포테이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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