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테스트 : 손글씨로 보는 나의 심리

 

손글씨 엔 글쓴이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필적학자는 손글씨를 통해 그 사람의 성격과 성향을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필적학(필상학)은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필체를 연구하지만, 그 자체가 과학 분야로 간주되는 건 아닙니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는 직원 채용 시 지원자의 손글씨를 참고하기도 하는데 손글씨 분석에 있어, 글씨가 얼마나 '예쁘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래의 총 11가지로 알아볼수 있습니다.

 

1. 눌러쓰는 정도

▶ 옅음

종이에 대고 가볍게 쓰는 사람은 내성적이며, 잦은 충돌이나 스트레스를 피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 보통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감정 조절에 능하고 인지력이 뛰어납니다. 더불어, 평균보다 높은 기억력의 소유자입니다. 

 

▶ 짙음

힘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뜨거운 열정을 품은 동시에 예민한 성격입니다. 

 

2. 치우친 방향

▶ 올라가는 형

낙관적인 성향이며 동료들과 사이가 좋고, 사무실 분위기를 띄우는 사람입니다.

 

▶ 물결형

확신이 없고 주저하는 타입입니다. 혹은 손글씨를 안 쓴 지 오래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 내려가는 형

용기와 힘이 다소 부족한 사람입니다.

 

3. 세로줄

▶ 왼쪽으로 치우친 줄

자제력이 대단히 뛰어난 사람입니다. 한편, 이기적인 성향이 강해 팀워크는 맞지 않으며, 속내를 남들에게 드러내지 않으려는 면모가 보입니다.

 

▶ 수직으로 내려간 줄

수직으로 쭉 뻗은 세로줄은 올곧고 냉담한 성격을 나타냅니다. 신경질적인 성향이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 조절에 능합니다.

 

▶ 오른쪽으로 치우친 줄

따뜻하고 열린 마음의 소유자로, 주위에 친구가 많습니다. 활기가 넘치고 자신감도 확고한 편이죠. 한편, 자제력이 떨어지고 시작한 것의 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4. 글자 간격

▶ 좁은 간격

한 단어의 글자를 빽빽하게 붙여 쓰는 사람은 내성적이고 폐쇄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 넓은 간격

각 글자 간격을 넓게 띄어 쓰는 사람은 자립심이 강하고 인심이 후합니다.

 

5. 띄어쓰기

▶ 좁게 띄어쓰기

사회성이 좋아 사람들과 크고 작은 모임에서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단,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선 긋는 걸 어려워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 넓게 띄어쓰기

넓게 띄어쓰는 사람은 조직력이 뛰어나고 체계적입니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거리를 두는 차분한 성격이죠. 때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을 자초하기도 합니다. 

 

6. 시작

▶ 화려함

크고 화려한 획으로 글을 시작하는 사람은 자부심과 활기,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남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간혹 자기애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 또박또박

또박또박 작은 획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과묵하고 겸손합니다. 확신이 없는 성격의 소유자일 수도 있습니다.

 

 

7. 마무리

▶ 날림

남달리 의지가 강한 사람의 필적입니다. 단, 눈치가 부족해 번번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 소담

특징 없이 끝맺는 글씨체의 소유자는 각종 타협 및 협상에 유동적으로 대처합니다. 타인의 말에 쉽게 마음이 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8. 글자 크기

▶ 큰 글씨

큼지막하게 글 쓰는 사람은 사람들과의 연락을 즐깁니다. 자존감이 높으며, 구속을 견디지 못합니다.

 

▶ 작은 글씨

읽기 힘들 정도의 깨알 같은 크기로 글 쓰는 사람은 내성적인 성향이 강하며 검소합니다. 

 

9. 글자 연결(영문)

▶ 위쪽으로 오픈한 n

a에서 n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위쪽으로 트인 느낌을 주며, 마치 n이 u자와 같이 보입니다. 따뜻한 마음씨와 강인한 정신력을 나타냅니다. 

 

▶ 아래쪽으로 내려간 n

반대로, 아래쪽으로 트인 n은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의 특징입니다.

 

▶ 흘림

실 가닥처럼 흘려 쓴 n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뭔가를 성취하려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결정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글자 높이(영문)

▶ 확실하게 올려 씀

키가 큰 글자(대문자 K)가 다른 글자보다 확연히 높은 필체는 열정적이며 지적인 성향을 나타냅니다. 

 

▶ 어중간함

높이를 신경 쓰지 않은 듯한 필체는 글쓴이의 게으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11. 받침

자음과 모음에 비해 받침을 허술하게 쓰는 사람은 자기주장이 약하고 선뜻 욕심부리지 못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손글씨 분석으로 알아보는 나의 성격, 어떠셨나요? 앞으로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손글씨로 적은 편지를

주고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단,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이나 (약이나 술 등에) 취한 사람의 손글씨는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분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