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사진 13장

 

시간과 함께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천천히 진행되는 변화가 있는 반면, 전쟁, 재해, 환경의 변화, 새로운 기술 등에 의한 극적인 변화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13장의 사진 은 오랜 세월을 사이에 두고 같은 장소에서 촬영 된 것입니다. 시대를 단번에 거슬러서 각지의 변화를 한번 느껴보세요.

 

1. 도쿄

한 미국의 젊은인가 도쿄에서 73년 전에 할아버지가 촬영했던 장소를 찾아가서 완전히 같은 장소에서 자신을 촬영했습니다. 황궁의 건물이나 연석의 커브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것이 놀랍습니다. 하지만 좌측의 나무가 자란 모습이나, 오른쪽 안쪽에 세워진 고층 빌딩군을 보면 시대의 흐름이 비추어져 있습니다.

 

2. 북극

이 두장의 사진은, 103년전과 현재의 북극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북극의 얼음은 계속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극적인 변화는 보트. 기술의 진화에 의해 목제보트가 모터보트로 바뀌었습니다.

 

3. 베를린 장벽

이것은 베를린 장벽의 붕괴라는 역사적인 사건의 전후 사진입니다. 1985년 당시, 베를린 장벽이 있던 크로이츠베르크 지구의 현재는 벽이 있던 장소가 완전히 보통의 거리가 되어 있습니다.

 

4. 모스크바

20년의 세월을 거쳐, 중앙의 스탈린 양식의 건물은 그대로이지만, 그 뒤의 근대적인 초고층 빌딩군이 건설되어서 현재의 러시아의 수도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5.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말그대로 극적인 발전을 알 수 있는 사진. 2000년으로부터 불과 20년 만에 근대적인 빌딩이나 고층 빌딩이 세워졌고, 도로나 해안선도 놀랍도록 변모했습니다.

 

6. 로스엔젤레스

위의 오래된 흑백사진은 로스앤젤레스의 대도시가 과거 작은 마을이었던 것을 보여줍니다. 아래의 사진은 2001년에 촬영된 사진으로, 현재의 도시의 경관과는 일치하지 않지만 과거와의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7. 우크라이나의 프리퍄티

1986년 4월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근방의 프리퍄티 시의 주민은 전원 피난했습니다. 고스트타운이 돼버린 도시는 점점 황폐해졌습니다. 이 도시는 과거 원자력발전소의 직원들을 위해 건설되어서, 당시에는 5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습니다.

 

8. 베를린의 노면전차

베를린에 있는 지하철, 오라니엔부르거 토어 역 부근의 28년의 변화.  거리나 역도 새로워졌고, 노면전차도 근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주변에는 근대적인 건물도 세워졌습니다.

 

9. 멜버른

바다에서 바라본 호주 멜버른의 스카이라인의 20년을 사이에 둔 변화. 해상에는 수많은 보트가 정박해있고, 초고층 빌딩이 우후죽순 생겨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 독일 드레스덴

독일 드레스덴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커다란 피해를 입고, 수많은 역사적 건축물들이 폐허가 되었습니다. 도시는 재건되어 폭격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도시의 구조가 완전히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쟁 전에는 많은 건물들이 서있던 장소가 지금은 넓은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11. 헐리우드 사인

미국 헐리우드에 있는 유명한 사인 간판. 1920년대에 이미'HOLLYWOODLAND'라고 쓰인 간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1940년대에 간판의 노령화가 진행되어서 수리하게 되었는데, 이때 끝부분의 'LAND'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12. 독일 뒤셀도르프

1945년 5월, 전차가 독일의 뒤셀도르프 시내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2020년 8월에는 자동차나 노면전차가 새롭게 만들어진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13. 미국 그레이셔 국립공원

미국 몬타나주의 그레이셔 국립공원의 1913년과 2005년도의 변화. 공원 내에 존재하고 있던 빙하는 대부분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래의 사진에 찍혀있는 거대한 물웅덩이로부터, 빙하가 녹아내렸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높은 빌딩 등이 없던 시대로부터, 도시에 고층 빌딩이 늘어서게 된 격동의 20세기. 게다가 초고층 빌딩군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21세기 초반. 온난화가 진행되어 빙하가 사라져 가고 있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21세기를 돌아볼 때쯤에는 어떤 경관이 생겨나 있을까요?